통신설비기능장 필기 합격 후 실기 준비를 해야하는데, 지역에는 학원이 없어 고민하게 되었고
합격자수기 등을 참고하여 한빛전기통신 학원을 선택 하였습니다.
실기 준비기간은 약 3주정도 준비했고 광주 거주중이라 주말반으로 등록하여 토/일에는 학원에서 연습했고
월~금에는 회사나 집에서 연습했습니다. 일 3시간 이상 연습 했습니다.(회사에 오실로스코프가 있음)
1과제(필답형):
기호 및 약호만 준비했습니다. 나머지는 준비 시간이 부족하다고 판단되어 한번도 안봤고 회로나 네트워크를 완벽하게 준비할 생각으로 안했습니다. 시험은 기호 및 약호는 다 맞았고 나머지는 다 틀려서 14점 감점당한 것 같습니다. 학원 교재에 있는 약호만 시험전에 봤고 기출문제 세번정도 그려봤습니다.
2-1 과제(UTP/키스톤 제작):
UTP 케이블 제작은 회사에서 많이 해봐서 걱정은 없었는데 평상시 B 타입만 많이 만들었고 A 타입은 거의 안해봤었는데 B타입 주백 주 녹백 청 청백 녹 갈백 갈 순에서 주황이랑 녹색만 바꾸면 A타입이라고 생각하니 문제되지는 않았습니다.
각 유형별로 라우터-PC, 라우터-스위치 등 크로스/다이렉트 만들어야할 구간만 잘 이해하고 가시면 될것같습니다.
학원에서 준비해주신 RJ45 랑 키스톤잭, UTP 케이블 전부 시험장과 동일해서 도움 많이되었습니다.
2-2 과제(네트워크 망 구성):
처음엔 네트워크선생님이 정리해주신대로 암기하려고 했는데 잘 외워지지가 않아서 명령어 전부 이해하는 방향으로 바꿨습니다. 1유형이 이해된 후 부터는 2,3 유형도 그냥 문제지만 보고 풀어도 어느정도 구성이 되었습니다.
네크워크선생님이 알려주시는 유형별 유의사항만 잘 참고하시면 1유형만 이해하셔도 충분히 다 푸실수 있을것 같네요.
시험은 1-2 유형이 나왔었고 IP 쓰는부분에서 수정을 해놓고 감독관님 싸인을 안받아서 1점 감점당한것 같습니다.
시험 전 준비할때 1,2,3 유형 전부 문제지만 보고 패킷트레이서로 유형별 2~3번정도 풀었던 것 같습니다.
학원에서 네트워크선생님께서 광주 시험장과 동일한 라우터/스위치 구성해주셔서 시험볼때도 별 문제없이 했었습니다.
2-3 과제(광케이블 융착):
광주에서 시험준비하러 오시는 분은 거의 없다고 하셨는데.. 원장선생님께서 광주 시험장과 동일한 OTDR 을 대여해주셨습니다. 이번 학원생중에는 광주는 저밖에 없었는데 챙겨주셔서 진심으로 감동받았습니다 ㅠㅠ
걱정 많이 했던 부분이 광케이블 융착이였는데 한두번 해보니 솔직히 걱정이 말끔히 사라졌어요,
사실 학원 강의 영상이 지역별로 있어서 그것만 보고 가도 OTDR 측정은 충분히 할 수 있었겠다고 생각은 됩니다.
3 과제(회로조립):
사실 한빛전기통신 학원 선택한게 이 부분이에요.. 회사 선배중에 다른 학원에서 준비하신분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출제 범위는 20개정도 되는데 학원에서는 7~8가지만 부품제공해주고 준비한다고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한빛전기통신 학원에서는 20여가지 회로별로 부품을 전부 다 주셨고 3주동안 모든 회로를 두 번씩 조립해서 파형 전부 다 봤습니다.
파형 잘 안나오거나 시간이 오래걸리는 회로는 세번씩 했고 그정도 하니까 이외에 신규 회로가 나와도 하겠더라고요..
원장님께서 학원생들 파형이 안나올 때 회로 문제점을 빠르게 캐치해주세요..
그리고 구간별 파형이 왜 이렇게 나오는지 디버그방법도 잘 알려주세요. 시험 전에 회로 별로 전부 설명해주시는게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학원 교재에 회로 최적 구성방법이 그려져있는데 저는 그걸 아예 안봤고, 모든 회로 모양대로 IC를 먼저 꽂은 후 IC 전부 전원부터 바로 연결하고 했습니다(제일 중요한게 전원에서 문제되어 IC 태워먹는거 방지하는거라고 생각) 듀비티 회로만 너무 복잡해서.. 원장선생님이 알려주시는 방법대로 조립했습니다 ㅎㅎ
시험은 미분파형변환회로 나와서 비교적 쉬운 회로가 나와 조립/파형까지 실수없이 풀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1과제 필답형에서 -14점 네트워크 -1점 감점되어 85점으로 합격한것 같습니다.
덕분에 짧은 기간 준비했는데 실기 첫 번째 도전만에 합격할수있게 되었네요.
원장선생님/네트워크선생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학원 고민중이시라면 한빛전기통신학원 추천드리고 싶네요
